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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모리셔스 여행 완벽 가이드 (항공권, 여행지, 경비)

by goldmoney33 2025.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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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의 숨은 보석이라 불리는 모리셔스는 맑고 투명한 바다, 이국적인 자연경관, 그리고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여행지입니다. 허니문은 물론 가족 여행, 혼행지로도 각광받는 이곳은 특히 최근 자유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모리셔스 항공권 예매 팁, 추천 여행지 10곳, 평균 경비에 대해 체계적으로 안내드립니다.


1. 항공권 구매 

모리셔스로 가는 항공편은 직항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두바이, 이스탄불, 도하 등을 경유해야 합니다. 가장 많이 이용되는 노선은 에미레이트항공(두바이 경유), 카타르항공(도하 경유), 터키항공(이스탄불 경유)입니다. 한국에서 출발할 경우 인천-경유지-모리셔스까지 약 16-20시간이 소요됩니다. 항공권은 성수기(12월-2월, 7-8월)에는 150-180만원 선이며, 비수기에는 100~13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하고 싶다면, 출발 2~3개월 전부터 항공권 가격을 꾸준히 확인하고, 익스피디아·스카이스캐너 같은 사이트에서 실시간 비교 검색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중간 경유지에서 스탑오버 여행을 즐기는 것도 여행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두바이나 도하에서 하루 이틀 머무는 일정으로 항공권 비용 대비 여행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모리셔스 폭포

2. 추천 여행지 10곳 

모리셔스에는 다양한 관광명소가 있으며, 해변, 산, 문화유산, 로컬감성부터 자연절경까지 고루 갖춰져 있습니다. 모리셔스는 인도양의 낙원으로 불리는 천혜의 휴양지입니다. 백사장과 코발트빛 바다, 열대 식물과 다문화가 어우러진 이국적인 분위기로 신혼여행지, 가족 여행지, 장기 휴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리셔스의 진정한 매력은 단순한 해변 관광을 넘어선 자연, 역사, 문화의 조화에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모리셔스를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도 후회 없이 일정을 짤 수 있도록, 현지인과 여행자들이 인정한 최고의 여행지 10곳을 깊이 있게 소개합니다.


알프스산

1) 르 모른 브라방 산 (Le Morne Brabant)

모리셔스 남서부에 위치한 르 모른 브라방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상징적인 명소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산이 아닌, 아프리카 노예 해방의 역사와 자유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56m 높이의 절벽과 산등성이가 에메랄드빛 바다와 조화를 이루며 장관을 연출합니다.

하이킹은 약 3~4시간이 소요되며, 중급 난이도로 체력 안배가 중요합니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바다 풍경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장엄하며, 바닷물에 비친 ‘수중 폭포’ 현상은 드론으로 촬영하면 더욱 신비롭게 느껴집니다. 이 지역은 패러글라이딩 명소이기도 하며, 아드레날린을 즐기는 여행자들에게 이상적입니다.


모리셔스 섬

2) 일 오 세르프 (Île aux Cerfs)

‘사슴의 섬’이라는 뜻의 일 오 세르프는 모리셔스 동쪽 해안에 위치한 섬으로, 하루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크루즈 또는 스피드보트를 통해 접근 가능하며, 진주처럼 빛나는 백사장과 투명한 바다가 펼쳐집니다.

스노클링,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카약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리조트가 운영하는 바와 레스토랑도 있어 편리한 하루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적합하며, 노을 질 무렵의 풍경은 사진작가들도 즐겨 찾는 명소입니다.


샤마렐7색 대지

3) 샤마렐 7색 대지 (Chamarel Seven Colored Earth)

샤마렐 지역에 위치한 이곳은 지질학적 신비를 간직한 관광지입니다. 약 7가지 색상의 모래 언덕이 레이어를 이루고 있는 이 독특한 장소는 철, 알루미늄, 마그네슘 등 다양한 광물 성분이 각각 다른 색을 띠며 형성된 결과입니다.

비가 와도 색이 섞이지 않는 이 모래는 자연의 신비를 실감하게 합니다. 샤마렐 폭포와 인접해 있어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으며, 인근의 럼 증류소 투어와 함께 즐기면 더욱 풍부한 체험이 됩니다.


4) 그랑베이 (Grand Baie)

모리셔스 북부의 대표 휴양지인 그랑베이는 리조트, 맛집, 쇼핑몰, 해양 스포츠가 모두 집중된 지역입니다.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최적의 장소입니다.

낮에는 보트 사파리나 수상 스포츠를 즐기고, 밤에는 루프탑 바와 클럽에서 밤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랑베이 해변은 해수욕과 일광욕에 적합하며,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5) 포트루이스 시내 (Port Louis)

모리셔스의 수도 포트루이스는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자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차이나타운, 힌두사원, 이슬람 사원, 가톨릭 성당이 공존하며, 거리 자체가 하나의 박물관처럼 느껴집니다.

루 카단 워터프론트는 현대적인 쇼핑센터와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으며, 포트루이스 중앙시장에서는 신선한 과일, 향신료, 공예품 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루 반나절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규모로, 여행 초입 또는 귀국 전날 방문하기에 좋습니다.


6) 트루오도스 해변 (Blue Bay)

모리셔스 남동부에 위치한 트루오도스는 현지인들에게는 블루베이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해양 보호구역입니다. 얕고 맑은 바다와 건강한 산호초 덕분에 스노클링 명소로 손꼽히며, 다양한 열대어를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가족 단위로 방문 시 유리바닥 보트를 이용하면 아이들과 함께 바닷속 풍경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대규모 상업 시설보다는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가 강해 조용히 바다를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이상적입니다.


7) 플릭 앙 플락 해변 (Flic en Flac)

서부 해안에 위치한 플릭 앙 플락은 모리셔스에서 가장 긴 해변 중 하나로, 일몰이 특히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사장과 코코넛 나무가 그림처럼 어우러져 있으며, 근처에 다양한 레스토랑과 마트, ATM도 있어 편리합니다.

스노클링을 즐기기에도 좋고, 현지인들이 가족 단위로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저녁에는 해변 산책을 즐기기에 완벽한 환경입니다.


플릭앙플락 해변

8) 카셀라 어드벤처 공원 (Casela Nature Parks)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여행자에게 최고의 장소입니다. 사자와 함께 걷기, 쿼드 바이크, 짚라인, 지프 사파리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며, 어린이용 동물 체험 공간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매우 적합합니다.

입장료는 약 3~4만원 수준이며, 각 액티비티마다 별도 비용이 청구됩니다.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만큼 콘텐츠가 풍부하며, 대형 레스토랑과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체력 소모 후에도 편히 쉴 수 있습니다.


9) 마헤부르 시내 (Mahébourg)

모리셔스 남동부 해안에 위치한 마헤부르는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흔적이 남아 있는 한적한 도시입니다. 대형 관광지는 없지만, 전통적인 건물과 조용한 거리, 바닷가를 산책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수산 시장에서는 현지 어부들이 잡아 온 신선한 생선을 구경할 수 있고, 로컬 식당에서 맛보는 해산물 요리는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습니다. 모리셔스의 소박한 일상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꼭 들러야 할 장소입니다.


펌를무스 식물원

10) 펌플무스 식물원 (Pamplemousses Botanical Garden)

모리셔스 북부에 위치한 펌플무스 식물원은 약 37헥타르의 넓은 면적에 다양한 열대 식물과 거대한 빅토리아 연꽃, 대나무 숲, 향신료 나무 등이 분포되어 있는 역사 깊은 공간입니다. 18세기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설립된 이곳은 모리셔스 생태의 보고라 불립니다.

가이드 투어를 신청하면 각 식물의 특성과 역사에 대해 흥미로운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자연과 식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몇 시간도 지루하지 않을 만큼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모리셔스는 리조트 중심의 휴양도시로 다양한 스파, 골프, 요가 클래스 등을 즐길 수 있어 단순 관광을 넘는 힐링여행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3. 여행 경비와 예산 계획

모리셔스는 중상급 수준의 여행 경비가 필요한 지역입니다. 평균적인 여행 예산은 1인 기준, 6박 8일을 기준으로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항공권: 약 120~160만원 (시기와 항공사에 따라 차이)
  • 숙박: 중급 리조트 기준 1박 15-25만원, 총 90-150만원
  • 식사비: 하루 약 3-5만원, 총 25-35만원
  • 교통비: 렌터카 or 택시 이용 시 총 10~15만원 예상
  • 입장료 및 투어: 약 20~30만원
  • 총합: 약 270~390만원

예산을 줄이고 싶다면 로컬 민박, 게스트하우스를 활용하거나 슈퍼마켓에서 간단한 음식을 사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행자 보험은 필수이며,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국제운전면허증을 사전에 준비해야 합니다. 모리셔스는 좌측통행 국가이므로 운전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론

모리셔스는 단순한 해변 관광지를 넘어, 역사·문화·자연·모험이 어우러진 진정한 복합 여행지입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한 10곳은 현지인과 여행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장소로, 일정 계획 시 반드시 고려해볼 만한 곳들입니다. 여행 목적이 힐링이든 모험이든, 모리셔스는 당신의 기대를 뛰어넘는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모리셔스는 아름다운 자연, 친절한 사람들, 그리고 다양한 즐길거리로 가득한 완벽한 여행지입니다. 항공권 구매 팁부터 추천 여행지, 예산까지 꼼꼼히 준비한다면 후회 없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지금 바로 여행 일정을 계획하고, 인생 최고의 힐링을 모리셔스에서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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