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SNS 인기 겹벚꽃 명소 Top 5]

 

영남권은 비교적 이른 개화 시기와 강렬한 풍경으로 SNS에서 매년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지역입니다. 특히 진해는 올해도 ‘벚꽃 성지’로 불리며, 겹벚꽃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인트가 가득합니다. 진해 외에도 겹벚꽃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여행지가 많이 숨어 있습니다. 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개화 시기가 늦고, 꽃잎이 여러 겹으로 겹쳐져 있어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번 글에서는 진해 외에도 경남 지역에서 겹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를 소개하고, 각 지역의 특징, 주변 맛집, 교통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진해만이 전부가 아닌, 경남 속 봄의 또 다른 매력을 만나보세요.

---

---

1 - 진해 여좌천 겹벚꽃길 (풍경은 예술, 인파는 폭발)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은 매년 봄마다 진해군항제의 대표 장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겹벚꽃뿐만 아니라 일반 왕벚꽃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시각적인 풍성함이 남다릅니다. 겹벚꽃은 4월 중순 이후 피기 시작해 4월 하순까지 볼 수 있으며, 이 시기에는 국내외 관광객까지 몰려 매우 혼잡합니다.

접근성은 KTX 창원중앙역 하차 후 시내버스를 이용하거나, 자차를 이용하면 됩니다. 다만 축제 기간에는 교통 통제가 많고 주차장이 협소하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맛집으로는 ‘수다뜰 갈비탕’(창원시 진해구 중원동로 30)과 ‘진해냉면’ 등이 인기가 있으며, 진해 특유의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포장마차 거리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1인 식사비는 10,000~20,000원 수준입니다. 숙박을 계획하고 있다면 최소 2주 전 예약이 필수일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 개화 시기: 4월 12일~22일
• SNS 인기 포인트: 하늘을 가린 분홍 겹벚꽃 터널
• 유튜브 조회수 기준 벚꽃 관련 영상 상위권 차지
• 주변 포장마차 거리까지 인생샷 가능

진해 여좌천 인근 맛집

• 진해해물탕: 진한 국물의 해물탕 전문, 1인 약 15,000원
• 수다뜰 갈비탕: 깊은 맛의 갈비탕, 관광객들에게 인기
• 군항제 포장마차 거리: 해물파전, 꼬치, 떡볶이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
• 진해냉면: 진해식 냉면으로 관광객에게 인기, 10,000원 내외

이동비

• 서울-창원 KTX 왕복: 약 110,000원
• 버스 이용 시: 고속버스 약 65,000원

---

---

2 - 창녕 남지 유채꽃축제 겸 겹벚꽃길

경남 창녕군 남지읍은 유채꽃 축제로 잘 알려져 있지만, 동시에 겹벚꽃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숨은 명소이기도 합니다. 특히 낙동강 둔치 일대를 따라 조성된 겹벚꽃길은 유채꽃의 노란빛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주소: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강변로 일대
개화 시기: 4월 중순~말
특징: 유채꽃 + 겹벚꽃 조화, 강변 산책로

접근성: 창녕군청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 대중교통보다는 자차 이동이 편리합니다. 축제 기간에는 임시 주차장이 운영되며, 유채꽃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어 봄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주변 맛집

• 남지한우곰탕 (창녕군 남지읍): 진한 국물 맛, 1인 9,000원
• 낙동강막회집: 민물고기 요리 전문, 현지인 추천
• 카페리버뷰: 강변 전망의 로컬 카페, 커피와 디저트 인기

예상 경비 (1인 기준)

• 교통비(자차 기준): 왕복 약 30,000~50,000원
• 식비 및 카페: 약 15,000~20,000원
• 총합: 45,000~70,000원 내외

---

---

3 - 밀양 영남루 겹벚꽃 산책로

경남 밀양시의 대표 관광지인 영남루 주변에도 겹벚꽃 군락이 조성되어 있어 고즈넉한 전통 한옥과 겹벚꽃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밀양강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에는 겹벚꽃 외에도 수양벚꽃과 철쭉 등이 함께 피어나 봄철 사진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소: 경남 밀양시 중앙로 324 (영남루 공원)
개화 시기: 4월 중순~하순
특징: 전통 건축물 + 겹벚꽃 풍경

접근성: 밀양역에서 택시로 약 5분 거리. KTX, ITX가 정차하여 대중교통 접근이 좋은 편입니다. 도보로도 충분히 이동 가능해 당일치기 여행객들에게 이상적입니다.

 

주변 맛집

• 밀양냉면: 전통 평양식 냉면, 1인 10,000원
• 돼지국밥 거리: 밀양 시내 중심가, 다양한 국밥집 밀집
• 홍두깨칼국수: 현지인 추천 로컬 맛집

예상 경비 (1인 기준)

• 교통비(KTX 왕복): 약 50,000~60,000원
• 식비 및 기타: 약 15,000~20,000원
• 총합: 70,000~80,000원

---

---

4 - 거제 장승포 벚꽃거리 겹벚꽃 명소

경남 거제시는 해안 풍경과 더불어 벚꽃, 겹벚꽃 명소로도 입소문 난 지역입니다. 특히 장승포 벚꽃거리는 겹벚꽃이 길게 늘어선 산책로와 함께 근처 카페와 맛집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커플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입니다.

 

주소: 경남 거제시 장승포로 일대
개화 시기: 4월 중~말
특징: 해안 도로 + 겹벚꽃,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

접근성: 거제 시내 중심에서 차로 10분 거리, 통영이나 부산에서 자차로 1~2시간 소요됩니다. 대중교통 접근성은 다소 낮으나 드라이브 겸 여행에 적합한 코스입니다.

 

주변 맛집

• 장승포횟집: 신선한 회 정식, 1인 20,000원 내외
• 달빛통닭: 거제식 양념치킨, 독특한 맛
• 오션뷰 카페 베이: 겹벚꽃과 바다 풍경 동시에 감상 가능

예상 경비 (1인 기준)

• 교통비(자차 또는 버스): 약 50,000~70,000원
• 식비 및 카페: 20,000~30,000원
• 총합: 70,000~100,000원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 있고, 해질녘 겹벚꽃과 바다 뷰가 어우러진 황홀한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

---

5 - 영남권 겹벚꽃 개화 시기 (부산, 대구)

영남권은 비교적 따뜻한 기후 덕분에 겹벚꽃 개화가 빠른 편입니다. 대부분 4월 10일 전후부터 개화를 시작해 4월 20일경 절정을 이룹니다.

 

1) 부산 달맞이길 겹벚꽃 터널 & 온천천 산책로

• 달맞이길 겹벚꽃터널: 4월 8일 ~ 4월 18일
• 온천천 산책로: 4월 9일 ~ 4월 17일
• 해운대와 겹벚꽃 조합으로 감성 뷰 연출
• 카페거리와도 인접, ‘벚꽃+커피’ 완벽 코스
• 인스타그램 감성 피드에 자주 등장

2) 대구 수성못 둘레길 &두류공원

• 수성못 둘레길 개화 시기: 4월 10일~19일
• 두류공원 개화시기: 4월 10일 ~ 4월 20일
• 수면에 비친 겹벚꽃 반영샷으로 인기
• 가족 나들이, 데이트 명소로 부상
• SNS 사진에 자주 언급되는 ‘무드 있는 꽃길’

공통 팁

• 진해는 KTX 조기 예약 필수
• 부산/대구는 숙박 없이 당일치기 가능하나 차량 정체 주의
• 영남권 겹벚꽃 명소는 대부분 인기가 높아 차량 정체가 심할 수 있습니다.
• 가능하다면 평일 오후 방문을 추천하며, 진해는 반드시 숙박 사전 예약 필수입니다.

---

결론

진해 여좌천 외에도 경남 지역에는 겹벚꽃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가 많습니다. 창녕 남지의 유채꽃과 함께하는 겹벚꽃길, 밀양 영남루의 전통과 조화를 이룬 풍경, 그리고 거제 장승포의 바다와 어우러진 로맨틱한 벚꽃길까지—각각의 장소는 전혀 다른 분위기와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부산 달맞이길과 대구 수성못 둘레길 등 이번 봄, 조금은 덜 알려졌지만 더 특별한 경남의 겹벚꽃 여행지를 직접 경험해보세요. 붐비는 인파를 피해 여유로운 봄날을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2025 겹 벚꽃 어디로? (SNS 인기 장소 총집합)

 

경기권 봄꽃 명소 비교 (원미산, 철쭉동산, 인천대공원)

 

진달래 명소 TOP3 (부천 원미산, 홍천 팔봉산, 청양 가파마을)

 

부천 도당산 철쭉 개화시기, 맛집, 교통, 경비

 

부천 원미산 진달래 vs 철쭉동산 (봄꽃비교, 사진명소)